한 달 전에 보았던 건국전쟁 영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2월 주말에 서울 어딘가의 영화관에서 건국 전쟁을 보았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큐멘터리 방식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건국전쟁을 보러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토요일 낮 시간이었는 상영관 안은 어르신들로 거의 가득 찼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건국전쟁 관객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건국전쟁 후기를 저도 좀 남겨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다큐 형식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어떤 특정 스토리가 있다거나 하는 방식은 아니고 내레이션과 인터뷰 방식으로 영화는 진행됩니다. 1945년에 해방 이후에 남과 북이 갈라지게 되고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서 남한의 민주주의 국가를 이끌어 갔던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보여주고 있는 영홥니다.
24년 3월 기준으로 누적 건국전쟁 관객수가 116만 명이나 되는 꽤나 성공적인 건국전쟁 영화 후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러닝 타임은 101분 정도로 다큐 치고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결코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건국전쟁 솔직 후기
영화 도입부에서는 아무래도 이승만 대통령에게 갖고 있는 우리의 색안경을 벗겨주고자 설명을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독재 정치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던 부분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해소해 주고자 시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에 나온 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꽤나 많리 공부를 하신 분이었다는 것을 건국전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놀랐던 부분 하나는 바로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과 40년 지기 친구였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의 힘을 빌려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외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로 실천에 옮겨온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북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서울까지 점령당하고 부산 일대 지역밖에 남지 않았을 때에 인천상륙작전을 통해서 전쟁의 승패를 뒤바꾼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아주 위대한 위인이라고 알고 있을 것입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이 땅에 들어온 이유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에 대한 이야기를 이승만을 통해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을 정리하며
아무래도 대한민국이 어떻게 초기에 전쟁이라는 대위기를 극복하고 G10이라는 위대한 대한민국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러닝타임이 100부 정도라서 길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실제로 보다가 보면 시간이 금방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건국전쟁 후기는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저도 실제로 보고 느낀 부분을 토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너무 이승만 대통령을 높게 평가하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물론 잘못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저평가된 인물이라고도 보입니다.
이유야 어찌 됐든 대한민국의 초기 대통령으로서 그의 인생의 발자취를 밟아보기를 원하신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